트럼프 2기의 상호관세 정책이 발표된지 일주일이 되었다. 각 국의 주식 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고, 미국마저 스스로를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란 위기론이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들리고 있다. 하지만, 이 난국에서도 조용히 웃고 있는 업계가 있다는데..바로 슬로우 패션(slow fashion)이다. 슬로우 패션이 뭐야?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생산을 지향하는 소매 유통 방식이다. 중고 쇼핑을 장려하고, 제품이 노동자와 지역사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더 많이 인식하자는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2007년 《에콜로지스트》에 따르면 케이트 플레처는 슬로우 패션을 “디자이너, 구매자, 유통업체, 소비자가 제품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인식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저물어가던 슬로우 패션슬로우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