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100일 동안 자신이 설정한 높은 기대치의 '피해자'가 되었다. 몇몇 주요 공약은 이행했지만, 실망이 성과를 가린 모습이다. 탄핵 논란도 계속 되고 있다. 취임 100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약 140건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는 바이든 전 대통령이 4년 동안 발동한 162건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단순한 숫자 이상으로, 수백억 달러 규모의 수입세 부과와 대규모 연방 인력 감축 등, 그 영향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고 공격적이다. 1기 때는 그래도 백악관 참모들이 트럼프의 즉흥적 결정을 막으려 애썼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편 이번 2기에서는 오히려 많은 참모들이 트럼프의 충동적 정책을 부추기는 모습이라 우려가 더욱 깊어지는 있다. 1. 국민이 트럼프를 선택했던 이유20..